Sunday, 15 April 2012

경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

다 뼈아픈 경험에서 추론하게 된 거야. 그러니 이게 100%라고 믿으면 안되는데.
나는 경험을 100% 확신하지 않는 사람이니까.
남한테 다정한 사람이나 자기한테 다정한 사람이나 다정한 얼굴을 하고 있긴 하거든.
아마 다들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라서 그런 걸거야.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본 건 내 것인 것 같은 느낌인가..?
왠지 내가 즐거워하는 걸 연상하고 기분이 좋은데, 그게 기대로 발전하는게 아닐까.
그 사람을 보고 연상이 되는 거지. 그 사람이 나한테 그런 느낌을 줄거란 신호가 아니라..
연상인데 그게 기대로 가면 .. 발신되지 않은 신호를 수신하려고 기다리게 되는 거 아닐까..
그 연상은 일종의 영감이기도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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