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15 June 2012

침착해야 하는 사람

학창시절에 평정을 잃어버린 선생님들의 모습이 있다. 때로는 나 때문이기도 하였다. 그 시절에 선생의 분노는 늘 충격이었다. 누구의 잘못인지를 판단하기 보다 그들은 구겨진 모습을 보여주면 안된다고 생각하였다. 나는 여전히 그렇게 생각한다. 언제든 균형을 잡고 우아하게 걸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겠지. 연습하는 것이다. 단단해지자. 마음 약한 사람들이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늙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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