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9 February 2012

그대 나의 당당함은 허위입니다.

무기력하고 외로운 저녁이다. 외롭구나.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대 나는 용기가 없다.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는가. 몰라도 창피하지 않고 새로움에 놀라는 어린아이와 같이 사고하고 행동하며 살고 싶다. 그대 나는 부끄럽다. 가슴속에 응진 이 뜨거움이 부끄럽다. 뛰는 나의 심장이 부끄럽다. 그대 나의 당당함은 허위입니다. 사람이 살고, 내가 살고, 느끼고, 지치고, 겁나고, 즐겁고, 분노하고, 실망합니다. 나는 외롭고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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