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8 April 2012

사람

너는 네가 미칠때까지 포기 안할것 같아.

음..미치기전에 자야겠다. 너는 재미있게 봐. 덜컥 겁줘놓고 재미있게 보라구? 아이구 힘들어서 안되겠어 하는 후련한 생각이 들기를 기원해줘. 겁은 무슨. 내가 정말 미치면 미칠것 같다고 안 할거야 아마 나도 좀 걱정이 될 때도 있지만 그리고 오늘은 좀 더 힘들었지만 특별히 나쁜 건 아냐. 내가 이상한지 너한테 물어보고 싶었던 태도 때문에 겁주는 것 같았나보다.

근데 괜찮아 ;

너는 실컷 힘들다고 말해놓고  결론은 항상 괜찮아. 뭐가 진실인거야?
둘 다 진실인데..

그런 경우라면 보통은  힘들어서 미치겠다는 말을 안하지. 아니면. 네가 그렇게 극악한 상황도 견딜수 있는 사람이고 싶거나.

나는 네가 건강하길 바래.

그러게 너무 소박하고 검소하면서 처절하고 낭만적인 느낌이었어.

말하고 보니까 좀 좋은데. 아오 진짜 미쳐가나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래? 어디서? 어디긴 너 상담하던데서. 음... 그래야 할까나; 그러면 좋을것 같아. 생각해볼게. 아; 음;; 좋을 것 같긴한데 망설여지기도 해. 그 때도 정 안되면 약을 먹읍시다 그런 분위기여서.. 제3자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만으로 괜찮아지는걸까? ㅋㅋ 하긴 안되면 약을 먹어야지..납득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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